'좋아하면 울리는' 꽃사슴, 백장미와 '수갑 데이트' 좋았는데 날벼락? 팅커벨에 분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의 출연자 꽃사슴이 백장미와의 데이트를 '스틸'당해 충격에 빠졌다.
23일 공개된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4회에서는 스페셜 외판원에게 '미션 카드'를 산 8인의 남녀들이 본격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좋알람 호텔’에서 둘째 날을 맞은 멤버들은 거실에 모여서 각자 획득한 카드를 키오스크에 넣었다. 우선 ‘타잔’은 랜덤 카드를 넣었는데 '수갑 차고 한시간 동안 같이 있기' 미션이 발동되자, 차차를 선택했다. 차차와 수갑을 나란히 찬 타잔은 ‘1시간 손잡기’ 데이트를 제대로 즐겼다.
백장미는 상대의 ‘좋알람’ 기록을 알 수 있는 ‘로그 카드’를 꺼냈다. 그는 세번이나 하트를 보내 '좋알람'을 울리게 한 ‘꽃사슴’의 이름을 로그 카드에 적어넣었다. 잠시 후 로그 분석이 이뤄졌으며, 꽃사슴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지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백장미의 모습을 지켜보던 꽃사슴은 곧장 백장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나아가 수갑 카드까지 사용해, 백장미와 수갑을 찬 채 아슬아슬한 데이트에 돌입했다.
차차는 '한 시간 손잡기' 데이트를 했던 타잔이 아닌, 안새로이를 지목해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안새로이는 차차와 시장 데이트, 먹방을 함께 하면서 그녀의 매력에 푹 빠졌다. 급기야 안새로이는 “(숙소로) 돌아갈 때까지 손 잡아도 되겠니”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차차는 안새로이의 마음을 받아줬으며, 두 사람은 차안에서 자연스레 손깍지를 끼고 행복해하며 숙소로 돌아왔다.
반면 ‘좋알람 호텔’에 남은 자스민, 타잔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누군가 '데이트 스틸' 카드를 사용했는데, 한창 달달한 데이트 중이던 꽃사슴은 자신에게 '데이트 스틸' 미션이 떨어졌음을 확인한 뒤 멘붕에 빠졌다.
얼마 뒤 꽃사슴과 백장미가 데이트 중이던 카페로 팅커벨이 찾아왔다. 유유히 미소까지 띄며 두 사람 앞에 나타난 팅커벨의 모습에 꽃사슴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쉬움 속 자리를 떠난 꽃사슴은 "백날 데이트 해봐라, 장미는 너 안 좋아할걸?"이라며 복수심에 불탄 발언을 했다. 앞서 꽃사슴에게 하트를 줬던 팅커벨이 자신이 아닌 백장미만 바라보는 꽃사슴에게 질투를 표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백장님에게 마음이 생겨서 '데이트 스틸' 카드를 사용한 것인지 이들의 속마음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가 연출을 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웹툰 속 연애 리얼리티를 현실에 옮긴 신선한 기획과 CG로 빚어낸 듯한 출연자들의 완벽 비주얼, 게다가 남녀뿐만 아니라 남남 사이의 하트 등 ‘범성애자 로맨스’로 매 에피소드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웨이브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30일(금) 5회를 공개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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