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주변 생활인프라 뛰어나, 1순위 청약 33대 1…조기 완판
전국적으로 아파트 미분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이에스동서가 분양한 아파트가 조기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
26일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조감도) 계약에서 총 1470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07가구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이런 결과는 견본주택 오픈 때부터 점쳐졌다. 이 단지는 지난달 견본주택을 열었는데, 2만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했고,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서는 2만2506명이 신청하면서 최고 57대1(평균 32.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대 조성되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147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9~101㎡로 구성된다. 선시공 단지로 준공은 2024년 5월 예정이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라 수요자들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 이 단지는 주변 신축 아파트보다 1억원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근에 있는 ‘포레나대원’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난 8월 5억2000만원, 9월 4억8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전용 59㎡의 분양가는 3억5370만~4억1150만원이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지난달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3% 상승한 1조75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 매출(1조6084억 원)을 넘어선 수치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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