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우나히, 김민재 동료로? 나폴리 이적설 제기

김정용 기자 2022. 12. 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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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돌풍을 타고 주목 받은 아제딘 우나히가 나폴리의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

우나히는 모로코의 4강 돌풍에 일조한 22세 유망주 미드필더다.

우나히는 앙제 구단을 통해 이적 의사를 천명했다.

소속팀이 이적설에 불을 지피는 건 드문 일이지만, 앙제는 우나히의 "구단 회장에게 이미 말한 바 있다. 구단의 스포츠적 프로젝트가 가장 중요하다. 가고 싶은 리그나 팀은 없다. 여전히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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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딘 우나히(모로코).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돌풍을 타고 주목 받은 아제딘 우나히가 나폴리의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


우나히는 모로코의 4강 돌풍에 일조한 22세 유망주 미드필더다. 프랑스 구단 앙제에서 뛰고 있어 대회 전까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들과 밀리지 않고 승부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다. 기술과 에너지를 겸비했다.


우나히는 앙제 구단을 통해 이적 의사를 천명했다. 소속팀이 이적설에 불을 지피는 건 드문 일이지만, 앙제는 우나히의 "구단 회장에게 이미 말한 바 있다. 구단의 스포츠적 프로젝트가 가장 중요하다. 가고 싶은 리그나 팀은 없다. 여전히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전했다. 월드컵으로 가치가 최고조에 달한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비싸게 팔겠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여러 외신은 우나히의 이적료가 2,500만 유로(약 340억 원) 언저리에서 결정될 거라고 보도하고 있다. 인테르밀란, 올랭피크마르세유, 레스터시티 등과 함께 나폴리도 자주 거론된다.


나폴리는 기술적인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주전 라인업인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프랑크 잠보앙기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조합은 흠잡을 데 없지만 이들의 로테이션 멤버가 양과 질 모두 부족한 상태다. 토트넘홋스퍼에서 임대해 온 탕기 은돔벨레, 수비력이 좋은 디에고 데메 등이 있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을 소화하려면 기술과 활동량을 겸비한 우나히 같은 선수가 더 잘 어울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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