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워스트 공격수' 루카쿠, 김민재와 격돌 앞두고 '크리스마스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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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로멜루 루카쿠가 프로 일정 재개를 앞두고 맹훈련 중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테르밀란 공격수 루카쿠가 월드컵 후 리그 재개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휴일도 반납해가며 훈련에 매진한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루카쿠와 달리 부상이 없었고, 월드컵 전까지 인테르 소속으로 리그 15경기 7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뜻밖에 득점 감각이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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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로멜루 루카쿠가 프로 일정 재개를 앞두고 맹훈련 중이다. 재개 후 첫 경기에서 격돌한 수비수는 김민재일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테르밀란 공격수 루카쿠가 월드컵 후 리그 재개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휴일도 반납해가며 훈련에 매진한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 갈등을 겪다 인테르로 다시 이적시켜달라는 강경한 요구 끝에 이번 시즌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컵 전까지 단 5경기 출장에 그쳤다. 월드컵에서 건강은 되찾은 듯 보였지만 골 감각이 엉망이었다. 결국 벨기에의 16강행 여부가 걸린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4개나 놓쳤고, 팀의 탈락 원흉으로 지목되고 말았다. 루카쿠는 경기 후 상처가 큰 듯한 표정으로 우려를 자아냈다.
인테르는 시모네 인차기 감독의 지시에 따라 크리스마스 즈음 3일 휴가를 줬다. 하지만 루카쿠는 훈련장에 남기로 했다. 또한 리그가 재개되면 자신을 45분만 기용하지 말고 주전으로 더 길게 투입해 달라며, 그럴만한 몸을 만들겠다고 코칭스태프에 호언장담했다.
인테르는 루카쿠뿐 아니라 파트너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역시 월드컵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마르티네스는 우승팀 아르헨티나의 일원이었는데 역시 수많은 득점 기회를 놓치고 결국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 자리는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내줬다. 마르티네스는 루카쿠와 달리 부상이 없었고, 월드컵 전까지 인테르 소속으로 리그 15경기 7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뜻밖에 득점 감각이 곤두박질쳤다.
이탈리아 세리에A 재개 후 루카쿠가 처음 만날 팀은 나폴리다. 인테르는 5위, 나폴리는 1위다. 두 팀의 승점차는 11점이나 된다. 월드컵 최악의 투톱이 제 기량을 찾아주지 못한다면 나폴리를 이기긴 어렵다. 나폴리의 경우 주전 센터백 듀오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라인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김민재는 월드컵 도중, 라흐마니는 월드컵 이전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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