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내일을 비추다’…광주시교육청 안내책자 제작

장선욱 2022. 12. 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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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어제-오늘-내일을 비추다' 안내책자(리플릿)을 개발해 전체 초등·특수학교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교사의 주도, 협력, 성찰 차원에서 개정되는 교육과정 변화의 이해를 돕는 자료다.

광주 관내 교사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6회에 걸쳐 열린 회의에서 교육과정의 흐름과 변화, 자율성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연구·정리해 책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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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이해자료

광주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어제-오늘-내일을 비추다’ 안내책자(리플릿)을 개발해 전체 초등·특수학교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교사의 주도, 협력, 성찰 차원에서 개정되는 교육과정 변화의 이해를 돕는 자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등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이 확대된다. 초교에서는 지역과 학교의 여건이나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에 다양한 과목과 활동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교육과정 정책 연구, 현장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광주 관내 교사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6회에 걸쳐 열린 회의에서 교육과정의 흐름과 변화, 자율성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연구·정리해 책자를 만들었다.

책자는 그동안 교육과정의 ‘어제–오늘–내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과거 교육과정 자율화 내용을 살펴보고, 현재 교육과정 자율성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나아가 교사의 주도성, 협력, 성찰을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내용이다.

‘삶과 연계된 수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전문성을 발휘하며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 ‘자율과 참여로 만들어가는 학교문화’를 실현하려면 교사가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책자는12월 중 전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로 배부돼 2월 새학년 준비기 등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시 활용될 예정이다.

전은숙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의 밑거름이 될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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