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브라질 감독 습격한 강도, 금품 갈취하며 월드컵 부진 질타

김정용 기자 2022. 12. 25.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치 전 브라질 감독이 강도에게 금품을 빼앗기며 대표팀 성적에 대한 비난까지 들어야 했다.'오 글로부'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아침 치치 감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자택 인근을 산책하다 강도를 만나 시계 등을 빼앗겼다.

2016년부터 브라질을 지휘한 치치 감독은 큰 기대 속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았으나,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패배하며 기대 이하로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치 감독(브라질).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치치 전 브라질 감독이 강도에게 금품을 빼앗기며 대표팀 성적에 대한 비난까지 들어야 했다.


'오 글로부'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아침 치치 감독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자택 인근을 산책하다 강도를 만나 시계 등을 빼앗겼다. 2016년부터 브라질을 지휘한 치치 감독은 큰 기대 속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았으나,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패배하며 기대 이하로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으로 8강에 그쳤다. 대회 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강도는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기 전 부진한 월드컵 성적에 대한 불만까지 이야기했다. 두 배의 상처였던 셈이다.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20년 동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 동안 4강에 한 번 올랐고, 나머지 네 차례는 모두 8강에 그쳤다. 또한 20년 동안 토너먼트에서 유럽 팀을 만나면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유럽 공포증'에 대한 우려까지 받게 됐다. 이웃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프랑스를 연파하며 우승한 것과는 크게 달랐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