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3년 연속 ‘우수구'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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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각 자치구가 추진한 노력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구를 선정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불법 광고물 단속과 간판 개선사업 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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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각 자치구가 추진한 노력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옥외광고물 정비·단속 ▲간판 수준 향상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서 2021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진한 실적을 평가했다.
은평구는 올해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내년 간판개선사업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물 설치 ▲소규모 자영업자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 추진 ▲선거기간 불법 광고물 특별점검 ▲불법 광고물 과태료 체납자 징수 ▲정비 차량 및 정비인력 확충 등을 추진했다.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물 설치’는 은평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30곳에 설치했다. 초등학교 인근에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란색 시트로 디자인했다. 불법 광고물을 사전 차단하면서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꾀했다.
‘소규모 자영업자 LED 간판 설치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제 부담을 줄이고, 불법 광고물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했다.
2022년 지방선거 기간 발생한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를 실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받지 않거나, 선거 후에도 걸린 선거 현수막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정비·단속했다. 일부 폐현수막은 재활용해 자원 낭비도 줄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불법 광고물 단속과 간판 개선사업 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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