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 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선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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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항공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308만1000명, 국내선 여객은 28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을 추월했다.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로 각국 정부가 입국 규제를 강화하면서 한때 한 달에 10만명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하고 항공사들이 운항을 확대하면서 국제선 여객이 급증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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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항공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308만1000명, 국내선 여객은 28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을 추월했다. 국제선 여객은 1년 전보다 734% 증가했다. 반면 국내선은 12.9% 줄었다.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로 각국 정부가 입국 규제를 강화하면서 한때 한 달에 10만명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하고 항공사들이 운항을 확대하면서 국제선 여객이 급증세다. 올해 6월 100만명, 8월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에는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252만2000명까지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696만4000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항공사들은 일본에 이어 중국 노선의 운항도 확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최근 중국 정부와 한·중 노선 운항횟수를 기존 주 34회에서 50회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양국 항공사가 각각 한 주에 50회씩, 총 100회 운항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방역을 완화하는 분위기라서 곧 운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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