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지역사랑 장학금’, 3년간 7억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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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표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으로 3년간 모인 누적 장학금이 7억2491만445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키스컴퍼니는 최근 충남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을 끝으로 2021년분 장학금 적립액 2억293만6900원을 모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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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표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으로 3년간 모인 누적 장학금이 7억2491만445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키스컴퍼니는 최근 충남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을 끝으로 2021년분 장학금 적립액 2억293만6900원을 모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지역민이 구매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에 재투자하는 지역소비 운동이다. 맥키스컴퍼니가 생산한 소주 1병이 판매될 때마다 5원씩 적립해 조성하고 있으며 10년간 40억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3년간 모인 장학금 누적액은 총 7억2491만4450원이다. 첫해 3억798만7450원을 기록했지만 이듬해에는 2억1399만100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공공장학재단에 기부되는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다.
백보현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팀장은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지급돼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돼왔다”며 “더 많은 장학금이 지급돼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지만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이미지만 앞세운 대기업이 아닌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회사를 위한 응원의 한마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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