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절반 이상 “내년 경영환경 올해보다 어려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 올해보다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한 결과 2023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소상공인은 56.0%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보다 2023년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 소상공인은 10.3%에 불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 올해보다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한 결과 2023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소상공인은 56.0%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는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52.4%),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상환 부담 증가(38.7%),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8.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보다 2023년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 소상공인은 10.3%에 불과했다. 개선 기대 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전망(77.4%), 새 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도입(12.9%), 향후 고금리․고물가 추세 완화에 따른 경영비용 감소(9.7%) 등 순이었다.
소상공인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올해 자신의 경영성과를 10점 만점 기준 평균 5.36점으로 평가했으며, 올해 경험한 가장 큰 경영애로는 자금 조달(40.0%), 판로 확보(36.0%), 인력 확보(16.0%)라고 답했다.
2023년 가장 우선시돼야 할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경영비용․대출상환 부담 완화(52.7%)가 꼽혔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28.3%),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판로 확대 지원(8.7%), 공정거래 기반 조성 위한 대기업 대상 규제 강화(5.7%)가 뒤를 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귀지 말고 키스만 하자"…'입 친구' 찾아다니는 중국 젊은이들
- 회사에서 내연관계 의심받자 이별통보한男, 내연녀에 안구적출 당했다
- 남이 버린 아기 2천명 돌본 목사 아내…"치매 걸려 '아기'됐다"
- [속보] 법원 "이재명 1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 한동훈, 이재명 1심 중형 선고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4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