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 이재명 내려놓고 본래 자리 돌아가야”

안소현 2022. 12. 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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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 원내대변인은 "정기국회도 끝났고 긴 협상 끝에 예산안도 마무리됐다"며 "이제 눈 덮인 국회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장만 덩그러니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28일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실상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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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눈 덮인 국회에 李 검찰 소환장만 남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5일 서면 논평을 통해 “이제 국회는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내려놓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정기국회도 끝났고 긴 협상 끝에 예산안도 마무리됐다”며 “이제 눈 덮인 국회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장만 덩그러니 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망나니 칼춤이라며 먼저 인간이 되라고 외치고 있지만 그 입을 떠난 말들은 이내 스스로를 삼켜버리고 있다”며 “겨울이 아무리 막아서도 봄은 온다. 흐르는 강물을 막아설 방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설은 곧 불안이다. 모두의 마음이 떠나고 있기에 경청 투어로는 떠나는 마음을 잡을 수 없다”며 “억지로 모은 민심의 힘을 빌려 검찰소환을 막은 사람은 없다. 정치는 민심의 심판을 받지만 죄는 법의 심판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죄가 없다면 광주에 머물 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검찰에 출석해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라”며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목에 들이댄 칼을 내려놓고 법과 싸워라. 진실의 봄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28일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실상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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