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도 국비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 확보

최태욱 2022. 12. 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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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민 생활환경 조성 분야로는 △금호강 명품하천 조성사업(20억 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사업(120억 원), △하수관로 정비(371억 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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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보통교부세 포함하면 총 7조 8222억
첨단산업 성장동력 확보·미래 50년 번영 토대 마련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12.25

대구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결과 투자사업 기준 4조 371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예산 2조 4651억 원, 보통교부세 1조 3200억 원을 포함하면 총 7조 8222억 원으로 2022년 대비 5070억원(6.9%) 증액된 규모다.

주요 반영사업은 미래 5대 첨단산업(로봇‧ABB‧반도체‧미래 모빌리티‧의료 헬스케어) 분야,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 및 지역산업 혁신 분야,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민 생활환경 조성 분야, 광역교통망 조성 및 물류 수송체계 개선 분야 등이다.

미래 5대 첨단산업분야에서는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51억 원), △로봇활용 제조공정혁신지원(181억 원), △대구형 반도체 팹(D-Fab)구축사업(19억 원),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137억 원),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7억 원),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67억 원) 등을 지원한다.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 및 지역산업 혁신 분야에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30억 원), △노후산단(제3, 서대구산단) 재생(135억 원), △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 구축(12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민 생활환경 조성 분야로는 △금호강 명품하천 조성사업(20억 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사업(120억 원), △하수관로 정비(371억 원) 등을 추진한다.

광역교통망 조성 및 물류 수송체계 개선 분야에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576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434억 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341억 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241억 원),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2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대구도매시장 긴급 시설개선(34억 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사업(392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217억 원), △대구 스타트업타운 조성(140억 원) 등을 추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사업은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내실있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며 “향후 새로워진 대구의 도약과 발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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