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기업 투자‧정책금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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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리상승 기조로 인한 자금부족 및 성장동력 둔화 등 핀테크 기업의 산업현황을 감안해 자금 및 창업활성화 등 지원을 다각도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핀테크 산업에서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대표기업 30개사를 선정하고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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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리상승 기조로 인한 자금부족 및 성장동력 둔화 등 핀테크 기업의 산업현황을 감안해 자금 및 창업활성화 등 지원을 다각도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핀테크 혁신펀드 규모를 2020년~2023년까지 4년간 5000억원에 이어 향후 4년간(2024년~2027년) 5000억원을 추가 결성해 총 1조원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그동안 간헐적으로 운영된 초기단계 핀테크 기업 투자펀드를 상설화하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준비하는 사업화 단계 중점 펀드를 신설하는 등 운영방식이 개선된다. 또 핀테크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의 대출·보증 공급을 연간 2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운영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용DB를 구축해 기업의 성장 히스토리와 지원이력을 파악하고, 반기 1회 이상 핀테크 특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국내 핀테크 산업에서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대표기업 30개사를 선정하고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성장 지원체계도 고도화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분야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해 기업이 구상중인 서비스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업별 전담 책임자를 지정해 서비스 사업화 과정에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보육지원 확대는 물론, 원활하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된다. 금융위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에 핀테크 큐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재 운영중인 핀테크 일자리 매칭 및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의 인력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또 대학과 연계한 핀테크 창업과정을 확대하고, 해당 과목 수료자가 핀테크 분야 취업·창업시 핀테크 지원사업과 연계지원을 추진하며, 아세안 국가를 시작으로 남아시아, 신북방 국가 등으로 진출지역을 확대해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 해외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정보와 글로벌 펀드 등 한국 의무 투자비율이 있는 펀드 정보를 제공해 해외진출과 투자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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