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브·하버드 의대 스폴딩, ‘협력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소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 분야, 시너지 효과 기대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이기도 한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와 하버드 의대 스폴딩 재활병원 펠리프 프레그니 교수를 비롯하여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설을 통해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 (VNS) 분야의 본격적인 공동 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재준 대표는 “미주신경자극(VNS)를 활용한 전자약 분야는 전 세계 의료계가 높은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세계적으로 뉴로모듈레이션 연구를 선도하는 스폴딩 재활 병원과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소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소식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하게 되고 전자약의 개발 완료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소장을 맡은 펠리프 프레그니 교수는 “미주신경자극(VNS) 기술과 관련하여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뉴라이브와 함께 협력 뉴로모듈레이션 센터 개소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폴딩 재활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접목하여 향후 양 기관 공동 연구의 효율성과 임상적용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라이브의 본사가 있는 김해시의 홍태용 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뉴라이브가 국외로 진출하려는 김해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국외 진출의 선봉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2018년 8월 설립된 뉴라이브는 이명·우울증·인지기능장애·불면증 등 퇴행성 뇌질환 관련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미주신경자극(Non-invasive VNS) 기술을 활용한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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