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슈잉 "1승과 신인상까지 노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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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잉(중국·사진)의 당찬 포부다.
리슈잉은 25일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는 것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정규투어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기분이 최고"라면서 "겨울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리슈잉은 한국 선수들처럼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유일한 외국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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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드림투어 거쳐 1부투어에 입성 '유일한 외국인'
"1차 목표는 시드 유지, 정규투어 우승도 도전하겠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리슈잉(중국·사진)의 당찬 포부다.
리슈잉은 25일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는 것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정규투어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기분이 최고"라면서 "겨울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리슈잉은 8세 때 한국으로 넘어와 어머니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지난 2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점프(3부)투어의 문을 두드린 뒤 5차전과 8차전에서 우승해 드림(2부)투어에 입성했다. 드림투어에선 상금 30위(1610만원)에 자리해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11월 무안에서 열린 ‘지옥의 레이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7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드전 17위는 2023시즌의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순위다. 출전 선수가 120명인 대회는 등판할 수 있다. 108명으로 치러지는 대회에도 상황에 따라 출격 가능성이 있다.
리슈잉은 한국 선수들처럼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유일한 외국인 선수다. 리슈잉은 내년 1부투어 데뷔를 앞두고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샷을 조금 더 정교하게 하고, 쇼트게임도 보완할 계획"이라며 "정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는 리슈잉은 "목표는 클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정규투어 1승과 신인상까지 노려볼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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