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눈물' 수아레스, 브라질서 은퇴?…그레미우 입단 '구두합의'

나승우 기자 2022. 12. 25.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물을 흘렸던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수 생활 마지막을 위해 브라질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 클럽 그레미우와 2년 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들은 일제히 수아레스의 그레미우 이적 구두합의를 보도하면서 수아레스의 마지막 무대는 브라질 리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물을 흘렸던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수 생활 마지막을 위해 브라질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 클럽 그레미우와 2년 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브라질로 향하고 있다. 계약서에 최종 서명한다면 수아레스는 팀 내 최고주급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출전할 팀을 찾고자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고향팀 나시오날로 향했다. 전반기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저조했다.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예전 같은 번뜩이는 돌파와 탁월한 골 결정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무득점을 기록하고 후반 19분 교체 아웃 됐다.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는 단 18분 출전에 그쳤고, 마지막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66분을 뛰는 동안 1도움을 기록했으나 우루과이는 대한민국에 밀려 조 3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월드컵 후 수아레스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다음 팀을 물색했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나시오날을 떠나 브라질 그레미우, 멕시코 크루스 아술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들은 일제히 수아레스의 그레미우 이적 구두합의를 보도하면서 수아레스의 마지막 무대는 브라질 리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987년생으로 만 35세인 수아레스는 2년 뒤면 만 37세가 된다.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에는 쉽지 않은 나이다. 그레미우가 수아레스의 커리어 마지막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