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흥행카드’ 김주형 "올해의 베스트 샷"

노우래 2022. 12.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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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흥행카드' 김주형(사진)이 '올해 베스트 샷'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4일(현지시간)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의 샷 15개에 김주형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가 선정한 김주형의 샷은 9월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포볼 매치에서 나온 것이다.

올해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PGA투어 회원 자격이 없었던 김주형은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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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다이제스트 PGA투어 ‘베스트 샷 15’에 김주형 선정
호마 ‘칩 인 버디’와 마쓰야마 ‘연장전 이글’도 명장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PGA 흥행카드’ 김주형(사진)이 ‘올해 베스트 샷’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4일(현지시간)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의 샷 15개에 김주형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가 선정한 김주형의 샷은 9월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포볼 매치에서 나온 것이다.

김주형은 김시우와 한 조를 이뤄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를 상대로 약 3m 버디 퍼트를 넣고 강렬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샷 자체가 대단했다기보다 워낙 인상적인 세리머니 덕에 올해의 ‘베스트 샷 15’에 들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 팀을 꺾은 김주형의 버디 퍼트는 인터내셔널 팀에 엄청난 기세를 안겼다"면서 "이 무대에 매우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조명했다.

김주형은 올 한해 PGA투어를 결산하는 기사마다 빠지지 않고 있다. 올해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PGA투어 회원 자격이 없었던 김주형은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다. 세계랭킹의 경우 올해 초 100위권 안팎이었으나 지금은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15위다.

맥스 호마(미국)가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칩 인 버디’를 낚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한 것, 1월 소니오픈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연장전에서 276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홀 바로 옆에 공을 보내 이글을 잡은 장면 등도 베스트 샷으로 뽑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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