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오가는 항공편 주당 100편 증편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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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주당 100편으로 증편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부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주당 65편(왕복을 1편으로 간주)인 한중 왕래 항공편을 100편(양국 항공사 각 50편씩)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최근 한중 정부 당국 간 합의가 이뤄졌다.
소식통들은 현재 한국 항공사들이 중국 각 지방 정부와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취항 및 증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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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주당 100편으로 증편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부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주당 65편(왕복을 1편으로 간주)인 한중 왕래 항공편을 100편(양국 항공사 각 50편씩)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최근 한중 정부 당국 간 합의가 이뤄졌다.
소식통들은 현재 한국 항공사들이 중국 각 지방 정부와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취항 및 증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항공사가 증편하거나 신규 취항할 중국 대도시 중에는 톈진·상하이·광저우·칭다오·다롄·선양·선전·시안·샤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예정한 노선의 취항 시기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중간 항공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대폭 줄었지만 올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초에는 주당 평균 13편에 그쳤지만, 11월 50여편까지 늘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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