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2만5천등 성탄전야 불 밝혔다… 열기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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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24일 선등거리 점등식을 갖고 열기를 점화했다.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화천읍 중앙로 국민문화체육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점등식은 최문순 군수와 강원도경제부지사, 지역 주둔 2개 사단장, 화천경찰서장,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화천읍 중앙로 360m구간에 조성된 선등거리는 '행복한 여정이 시각', '환상적인 빛의 향연', '감정과 여운이 있는 여정의 마무리'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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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화천읍 중앙로 국민문화체육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점등식은 최문순 군수와 강원도경제부지사, 지역 주둔 2개 사단장, 화천경찰서장,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식전공연(트윙클링)에 이어 오후 6시 개회선언과 오프닝 영상, 점등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선등거리를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이어진 식후공연에서는 박군, 홍진영, 서지오, K4, 오로라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화천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화천경찰서와 함께 주변 교통통제를 실시하며, 화천소방소와 안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선등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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