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을 요구? 언론 거짓말이야"...BVB FW '분노'

나승우 기자 2022. 12. 24.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타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가 최근 독일 언론이 보도한 재계약 거부 보도에 충격 받았다.

최근 독일 빌트는 "무코코가 도르트문트가 제안한 새로운 계약을 거절했다. 오히려 도르트문트에게 600만유로(한화 약 81억원) 상당의 급료를 요구했다. 무코코의 요구 때문에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타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가 최근 독일 언론이 보도한 재계약 거부 보도에 충격 받았다.

최근 독일 빌트는 "무코코가 도르트문트가 제안한 새로운 계약을 거절했다. 오히려 도르트문트에게 600만유로(한화 약 81억원) 상당의 급료를 요구했다. 무코코의 요구 때문에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무코코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무코코는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반박글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 등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무코코는 "언론에 나오는 걸 모두 믿지 말아달라. 오늘날 모든 것이 축구 사업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린 나이에 미래에 대한 압박을 받도록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거짓말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것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코코는 "현재 내 모든 초첨은 도르트문트에서 시즌 후반기를 보내는 것"이라며 "클럽보다 거대한 선수는 없다. 나 또한 도르트문트보다 거대한 선수가 아니다.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나는 도르트문트라는 팀의 작은 부분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에도 언론들이 그런 보도를 통해 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슬프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보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분노했다.

선수 본인이 직접 나서서 밝히면서 이번 사태는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생 만 18세에 불과한 무코코는 16세였던 2시즌 전 도르트문트 1군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59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 전반기에만 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등이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현재는 첼시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