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각질'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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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갈라지거나 트는 입술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입술에 각질이 일기 쉬운데, 함부로 뜯거나 침을 바르면 안 된다.
◇비타민E 함유 제품 발라야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 입술 각질이 일어났을 때 억지로 떼어내는 습관 등을 고치는 것과 동시에, 입술이 건조해졌을 땐 침이 아닌 입술 보호제를 바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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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성 입술염 주의
건조한 입술에 침을 바르면 ‘탈락성 입술염’이 생길 수 있다. 탈락성 입술염은 입술 각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아랫입술 가운데에서 시작돼 입술 전체로 확대되며, 입술 각질 세포를 뜯는 등 외상이 있는 상태에서 세균, 칸디다 곰팡이에 의한 2차 감염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반복돼 유발된다. 침을 바를 경우 각질을 뜯으면서 생긴 상처에 침 속 세균·곰팡이가 침투할 수 있다.
◇립틴트 사용 자제를
립틴트는 입술을 오히려 건조하게 한다. 왁스 등의 유성 성분에 색소 등을 넣어 굳힌 고체 형태의 립스틱과 달리, 정제수를 활용해 만든 액체형 제품이라서 보습 효과가 거의 없다. 오히려 색소가 입술에 잘 물들게 하는 덱스트린 같은 성분이 증발하면서 입술 수분을 함께 빼앗아 가 입술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립틴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용해야 한다면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팀 타월을 입술에 1~2분 정도 올려놓으면 입술 각질이 부드러워진다. 이때 입술 전용 리무버로 립틴트를 지우면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다. 립틴트를 바르기 전후에 입술 보호제를 반복해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E 함유 제품 발라야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 입술 각질이 일어났을 때 억지로 떼어내는 습관 등을 고치는 것과 동시에, 입술이 건조해졌을 땐 침이 아닌 입술 보호제를 바르도록 한다. 입술 보호제를 구매할 때는 비타민E와, 보습 성분이 함유된 것을 고른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이미 탈락성 입술염이 생겼다면 병원 진료 후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바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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