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래시포드∙달로트∙프레드∙쇼 1년 연장 옵션 발동... "발전 이끌 선수들"

윤효용 기자 2022. 12. 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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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핵심 선수 4명의 연장 옵션을 발동시켰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오고 달로트, 프레드,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의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시켰다고 알렸다.

맨유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장기 재계약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향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을 원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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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핵심 선수 4명의 연장 옵션을 발동시켰다. 재계약을 위한 시간을 벌게 됐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오고 달로트, 프레드,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의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시켰다고 알렸다. 이들은 2023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4년까지 맨유에 남을 수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2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와 16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팀 선수단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 이 선수들은 이에 많은 기여를 한 선수들이다"며 재계약 사실을 인정했다.


텐하흐 감독은 "우리는 발전하고 싶다. 이 선수들이 우리의 과정에 있길 원한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다. 옳은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미래를 위한 팀을 만들고 싶다"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맨유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장기 재계약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래시포드는 맨유 공격진 핵심 자원이다. 올 시즌에는 EPL 14경기 4골 2도움으로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활약 중이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파리생제르맹(PSG)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월드컵에서도 3골을 넣는 등 맹활약 하면서 평가는 더욱 높아졌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향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을 원하는 상황이다.


달로트와 쇼 역시 맨유 주전 풀백 라인이다. 달로트도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서면서 주전 자원으로 도약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월드컵을 뛰었다. 쇼는 시즌 초 영입생 티렐 말라시아에 잠시 주전 자리를 내줬다가 10라운드부터는 다시 선발로 기용되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전 경기에 나서 잉글랜드 왼쪽 수비를 책임졌고 도움 1개를 올렸다.


브라질 미드필더 프레드는 2018년 맨유에 합류한 뒤 선발과 후보를 오가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킥력이 강점이다. 올 시즌 EPL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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