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커창 총리 "본토와 홍콩 왕래 정상화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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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본토와 홍콩의 인적 왕래 정상화를 지시했다.
24일 연합뉴스가 인용한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22일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을 만나 "관련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조율해 홍콩과 중국 본토 간 인적 교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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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본토와 홍콩의 인적 왕래 정상화를 지시했다.
24일 연합뉴스가 인용한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22일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을 만나 "관련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조율해 홍콩과 중국 본토 간 인적 교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 총리는 "코로나19 예방·통제 최적화 조치가 질서 있게 추진됨에 따라 홍콩 정부와 시민들이 본토와의 왕래 재개에 관심이 크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날 리 장관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연례 업무 보고를 하는 자리에 한정 부총리와 중국 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중련판)의 뤄후이닝 주임이 배석했다고 밝히며, 중국의 방역 완화 시기에 맞춰 본토와 홍콩 경계의 개방 및 왕래 재개 방안이 논의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취임한 리 장관은 연례 업무 보고를 위해 지난 21∼23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SCMP는 중국의 방역 완화에 따라 홍콩 정부와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됐던 본토와 홍콩 검문소의 통제와 왕래 제한이 머지잖아 해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존 리 행정장관이 이번 베이징 방문 때 중국 지도부에 이를 건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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