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프랑스의 자살' 누가 프랑스를 약하게 했나…한 우파의 치열한 고민

장수정 2022. 12. 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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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자살'이 프랑스 우파의 입장에서 프랑스 쇠퇴에 대해 고민한다.'프랑스의 자살'은 프랑스라는 국가가 어떻게 스스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68혁명이 일어나고 프랑스의 국부 샤를 드골이 사망한 뒤 걷게 된 쇠퇴의 원인에 대해 고민하면서 그 대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우파에 대한 자성은 물론, 좌우 모두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프랑스를 좀먹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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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자살'이 프랑스 우파의 입장에서 프랑스 쇠퇴에 대해 고민한다.


'프랑스의 자살'은 프랑스라는 국가가 어떻게 스스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68혁명이 일어나고 프랑스의 국부 샤를 드골이 사망한 뒤 걷게 된 쇠퇴의 원인에 대해 고민하면서 그 대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때 유럽을 호령했던 프랑스가 이제는 독일과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국가로 전락한 것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반성, 그리고 분석이 담겼다.


프랑스 우파 지식인 에릭 제무르가 쓴 책으로, 한국에 최초로 정식 소개되는 프랑스 우파 논리를 담은 책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파에 대한 자성은 물론, 좌우 모두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프랑스를 좀먹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한국의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에릭 제무르의 고민은 자유, 세계화, 민영화, 이민, 페미니즘, PC 등 현재 한국 사회의 화두와도 닿아있다. 프랑스의 우파는 이런 문제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또 해석하고 있는지를 배워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에릭 제무르 / 틈새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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