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 예산 6조4333억원…518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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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4일 내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가 6조433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수산·어촌 2조9474억원(4.1%↑), 해운·항만 1조8852억원(7.1%↓), 해양·환경 1조3779억원(5.3%↑)이 편성됐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화와 관련해 '해양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연구개발센터' 조성비 총 300억원 중 설계비 3억10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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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내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가 6조433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안(6조3814억원)보다 518억원 증액됐다.
수산·어촌 2조9474억원(4.1%↑), 해운·항만 1조8852억원(7.1%↓), 해양·환경 1조3779억원(5.3%↑)이 편성됐다.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 예산(8237억원) 대비 7.1% 증가한 8824억원으로 배정됐다.
수산 분야 경쟁력 강화와 신규 어촌인력 유입을 위한 우수어촌계 지원을 위한 예산 10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생산비중이 높은 양식수산물을 미래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용역비(9억원)도 신규 반영됐다. 양식수산물 지역별 생산·유통 기반시설 구축 지원 38억원 확대됐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화와 관련해 ‘해양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연구개발센터’ 조성비 총 300억원 중 설계비 3억10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
해양레저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해양레저안전체험관 조성비(설계비 7억5000만원), 어업지도선에 대한 안전시설보강(5억5000만원)도 신규 반영됐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비해 북서태평양 해역 모니터링 조사비(R&D, 10억원)와 후쿠시마 인근에서 주입된 선박평형수에 대한 방사능 오염 전수조사비(6억원)도 신규 편성됐다.
국내 블루카본 확대 지원을 위한 ‘블루카본 실증 지원센터’ 조성 설계비 10억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계비 2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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