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예상 이적료 250만 유로, 월드컵 통해 큰 폭 상승

이형석 2022. 12.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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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규성(24·전북)의 몸값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치르면서 110만 유로(15억원) 올랐다.

유럽의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53명의 새로운 이적료 추정치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조규성의 예상 이적료는 250만 유로(34억원)로 평가됐다. 월드컵 직전 공개된 예상 이적료 140만 유로에서 110만 유로 올랐다. 특히 지난해 12월 예상 이적료 60만 유로보다는 190만 유로나 증가했다.

1년 사이 조규성에 대한 평가가 크게 좋아졌다.

조규성은 올해 1월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고, 2022 K리그1 득점왕과 FA컵 MVP까지 차지해 상승세를 탔다. 이어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잘생긴 외모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A매치 통산 성적은 20경기에서 6골.

조규성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스코틀랜드 등의 팀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 선수 중에서는 조규성만 12월 예상 이적료가 발표됐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월드컵 개막 전 1억6000만 유로로 월드컵에 출전한 831명 중 예상 이적료가 가장 높았다. 이번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그의 몸값은 2000만 유로 상승해, 1억 8000만 유로로 평가됐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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