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리버풀, 1억 유로 이상 필요할 것

유현태 기자 2022. 12.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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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버풀이 관심을 기울이는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한 엔소 페르난데스다.

현재 리버풀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필요한 금액은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431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금액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벤피카는 페르난데스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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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리버풀은 현재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미드필더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 보강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는 것. 리버풀은 중원에서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면서 경기를 운영하는 팀이다. 때문에 중원에서 공수 양면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을 필요로 한다.


현재 리버풀이 관심을 기울이는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한 엔소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깜짝 등장해 아르헨티나를 우승까지 이끈 선수다. 불과 지난 9월 A매치에 데뷔했고 첫 2경기에는 교체로 출전했다. 하지만 레안드로 파레데스, 기도 로드리게스의 활약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과감하게 페르난데스를 선발로 기용하면서 반전을 만들었다. 페르난데스는 안정적으로 공격을 전개한 것과 동시에,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틀어막으면서 아르헨티나의 중원을 강화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버풀이 페르난데스 영입에 88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현재 리버풀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필요한 금액은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431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금액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벤피카는 페르난데스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벤피카 역시 페르난데스의 이적을 막을 생각은 없지만, 원하는 이적료를 제시받지 못한다면 잔류시킬 것이다.


현재 페르난데스의 몸값으로 거론되는 금액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수비의 대들보 버질 판다이크 영입 당시 지출한 8500만 파운드가 리버풀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 지출이었다.


페르난데스는 불과 유럽 진출 6개월 만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명문 리베르 플라테에서 성장했고, 2022년 여름 벤피카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유럽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도 24경기에 나서 3골과 5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는 파리생제르맹과 2차례 비기고, 유벤투스를 2차례 모두 이기는 반전을 만들어낸 벤피카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월드컵에서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이적시장의 대어로 떠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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