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일정에 김판곤 고충 토로..."대회 일정 쉽지 않아" [미쓰비시컵]

나승우 기자 2022. 1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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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원정 이후 3일 만에 말레이시아에서 경기를 뛰어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이 고충을 토로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4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라오스와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컵 2022 B조 2라운드를 치른다.

단 3일 만에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 김판곤 감독이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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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미얀마 원정 이후 3일 만에 말레이시아에서 경기를 뛰어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이 고충을 토로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4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라오스와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컵 2022 B조 2라운드를 치른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21일 미얀마 원정을 떠나 1-0으로 승리했다. 단 3일 만에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 김판곤 감독이 고충을 토로했다.

말레이시아 뉴스트레이트타임스에 따르면 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AFF컵 일정은 빡빡하다. 짧은 시간에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해야 한다.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후 회복에 집중했다. 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보냈다. 아직 의료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선수단을 잘 관리하고 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방법도 안다. 스포츠과학 팀이 선수들의 회복 과정을 돕고 있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1라운드에서 라오스를 6-0으로 대파한 베트남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조별리그에서 1위가 되려면 골득실차도 따라잡아야 한다. 베트남은 원정에서 6골을 넣은 반면, 우리는 1골을 넣었다. 5골 차이"리고 말했다.

이어 "라오스를 존중하고 있다. 대패 이후 승리를 목표로 할 것이다. 라오스는 굴욕을 겪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라오스보다 더 강해야 한다. 공을 소유하고 우리에게 공간을 주지 않을 것이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고 경계했다.

사진=뉴스트레이트타임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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