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팬카페,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고자 2천 6백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박창근 팬카페가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3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가수 박창근의 팬카페 '포그니'에서 약 2천 6백만 원(25,893,555원)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번 기부는 가수 박창근의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팬카페 '포그니' 회원들이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기부 릴레이를 진행했다.

기부릴레이에는 약 507명의 팬이 참여했으며, 2천 6백만 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조성된 후원금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창근 '포그니' 팬카페 관계자는 "평소 취약계층에 대해 관심이 많은 가수의 따뜻한 마음을 닮아가고자 팬카페에서도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니 팬카페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추위를 녹여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올 겨울은 지속되는 한파와 물가상승으로 쪽방촌 이웃들 외에도 소외된 분들에게 정말 힘든 시기인데 함께해 주신 가수 박창근 팬카페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뜻에 따라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창근의 대표 팬카페 '포그니'는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 이웃을 돕는 등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1999년 데뷔한 가수 박창근은 지난 2021년 12월, TV조선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8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창원, 전주, 울산, 청주, 일산 등 지역에서 '어제, 오늘, 내일'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12월 24일 강릉부터 수원, 광주, 포항 등 지역에서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박창근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