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예능 '무한도전', 시즌제로 나올 뻔했다! (ft. 김태호 PD 계획)

이인혜 2022. 12. 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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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MBC 〈무한도전〉! 시즌제로 나올 뻔했는데, 아쉽게도 불발됐다고 합니다. 이는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2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전한 소식인데요. 김 PD는 '무한도전' 마지막 촬영 이후 "MBC를 포함해 모두가 '시즌제로 10회라도 한번 해보자'고 말을 했었다"면서 "그런데 뜻이 맞지 않아서 못했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답니다.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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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의 고백에 박명수는 "어설프게 해서 욕먹느니 박수칠 때 떠나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답했죠. 그러면서도 "서로가 철이 들고 마음이 편안해진다면 언젠가 모여서, 너무 뒷날 말고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서 예전 얘기도 하고 새로운 예능 얘기도 하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12년간 방영된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유재석, 박명수 등이 출연했으며, 일부 에피소드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사랑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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