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 4차 회의 개최 [대학⋅기관]

강연만 2022. 12. 23. 17: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22일 오후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9층 조우동실에서 '경상국립대-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상생발전협의회 1차 연도(2022년) 협력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차 연도(2023년) 협력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와 진주시는 △캠퍼스 개방 △대학시설 활용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기타 등의 부문에서 전년도 과제 8개를 포함하여 모두 18개 과제를 검토하고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내년부터 진주시와 경상국립대는 연구개발(R&D)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캠퍼스 개방 부문에서는 △가좌천 천변 휴게공간 조성과 연계한 시민·자연 친화적 수체험 및 이동을 지원하는 수공간 조성 △천변 휴게공간과 인접한 개방형 한옥 카페의 옥외환경 개선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향후에는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개방을 통해 시민과 함께 사용하는 공원 조성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논의했다.

또한 대학시설 활용 부문에서는 △유휴부지 활용 주말농장(대학이 보유한 유휴부지를 시민 주말농장으로 조성), 시민맞춤형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진주시 시니어 레저스포츠 대학 운영(진주시 어르신들 복지 증진을 위한 시니어 레저스포츠 대학 운영) △성인 느린 학습자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의 사업이 추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다. 

진주시 제안사업으로는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 사업(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 개선사업,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사업 시범 추진)'이 총학생회, 학원범죄예방위원회, 학생과 등과 연계하여 추진 가능한 것으로 논의됐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거제대, 지역균형발전 인재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 개최

거제대(총장 허정석)는 지난 22일 지역균형발전 인재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교육 관련 많은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 육성, 최근 DX 기반 교육환경변화 대응 및 고교학점제 관련 고교-대학 연계교육방향과 지역 유관기관의 상호소통협력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과학기술대 이상석 부총장의 특강(새정부 지방전문대학 주도 지방균형발전 인재육성 전략) 및 직업능력연구원 전략기획본부 김철희 본부장의 특강(새 정부의 직업교육 정책)에 이어 지역발전 인재육성 방안을 위한 특강자를 포함한 지역 교육기관 대표로 구성된 패널 토론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패널 토론회는 신동철 혁신지원사업단장의 사회로 소속 기관을 고려한 질문에 대해 패널분들이 먼저 답하고 참석자들과의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을 통해 부산과기대 이상석 부총장은 대학이 선제적으로 DX기반 양질의 교육콘텐츠와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야 지역 사회나 타 교육기관에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임을 소속 대학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직업능력연구원 김철회 본부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서 거제대학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거제교육지원청 김중회 과장은 지역사회 특수교육대상자 증가에 따른 유치원 등 특수교사 인력양성의 필요성 및 지역사회 재교육 기회 확대 등 대학 및 지자체의 협력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거제제일고 김민환 교장은 지역 대학과 고교 간 연계 교육에 있어 속도보다는 과정과 방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거제중앙고 이상철 교장 또한 이러한 기회를 좀 더 자주 가져야만 각 기관의 상황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소통협력할 수 있으며, 지역 맞춤형 정주인재육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 참가...순환경제 전환 기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서울시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리는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요한 재자원화 기술 실증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순환경제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장이 마련됐다.


재제조, 금속 재자원화, 청정생산 등 순환경제 전시관이 운영되며, 순환경제 관련 60여개 기업, 기관, 업종단체 등이 참여했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주관기관으로 오는 2025년 완공될 광양 익신산업 단지 내 구축될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재자원화된 소재 및 제품 품질평가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자원화 연구 개발(R&D)부터 제품화, 시험·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기술 및 제품 실증 관련 정보, 재활용 금속 소재 관련 인증규격 등에 대해 소개했다.

KTL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원·에너지 안보 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재자원화 기술 개발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56년간 축적한 KTL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환경제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