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정치] 2주 남은 국조사특위, "진실 밝혀달라"

윤동주 2022. 12.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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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지난 19일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의 불참한 가운데 '개문발차'했다.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3주 안에 모든 것을 한 국정조사는 여태껏 없었다. 물리적인 어려움은 있겠지만, 시작을 일단 해보자는 것"이라며 "개문발차 형식으로라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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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동주 기자]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지난 19일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의 불참한 가운데 '개문발차'했다.

우상호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워장이 19일 국회에서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특위위원들은 전원 불참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우상호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워장이 19일 국회에서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특위위원들은 전원 불참했다./윤동주 기자 doso7@

당초 예산안 처리 후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지만, 예산안이 법정시한도, 정기국회도, 국회의장의 중재 안도 모두 넘겨버리면서 국조특위 활동 종료일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3주 안에 모든 것을 한 국정조사는 여태껏 없었다. 물리적인 어려움은 있겠지만, 시작을 일단 해보자는 것"이라며 "개문발차 형식으로라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국회 이태원참사 국조특위 위원장과 국조특위 위원들이 21일 서울 녹사평역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일단 국조특위는 19일 회의에서 현장 조사와 기관 보고 일정 및 기관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서 21일에는 용산구 녹사평역 시민분향소 조문을 시작으로 참사 현장과 이태원 파출소를 현장 조사했고, 서울경찰청과 서울시청을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받았다.

우상호 국회 이태원참사 국조특위 위원장과 국조특위 위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 현장조사에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우상호 국회 이태원참사 국조특위 위원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을 둘려보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우상호 국회 이태원참사 국조특위 위원장과 국조특위 위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 현장조사에서 임현규 용산경찰서장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우상호 국회 이태원참사 국조특위 위원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을 둘려보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유가족들과 면담하면서 '반쪽짜리' 국정조사는 면하게 됐고, 국조특위 첫 현장 조사는 여야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국회 국조특위 현장조사를 마친 뒤 우상호 위원장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3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항의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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