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2·영웅 '쌍끌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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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절정에 이르렀지만, 극장가는 뜨거울 전망이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말,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과 쌍천만 감독 윤제균의 뮤지컬 영화 '영웅'이 맞붙는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아바타: 물의 길'은 22만540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의 매출액 점유율은 68.2%와 18.9%로, 두 편의 점유율이 87.1%에 달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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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절정에 이르렀지만, 극장가는 뜨거울 전망이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말,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과 쌍천만 감독 윤제균의 뮤지컬 영화 '영웅'이 맞붙는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아바타: 물의 길'은 22만540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개봉해 총 367만6명이 영화를 봤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후 2시 실시간 예매 관객 수 120만2199명을 기록 중이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양일간 무난하게 500만명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이 600만 고지에도 오를지 주목된다.
2위는 영화 '영웅'이 8만3910명을 모아 뒤를 이었다. 21일 개봉해 이틀 만에 20만485명을 동원했다. 동명 뮤지컬을 스크린에 각색한 영화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그린다.
영화는 CGV 골든 에그지수 93%,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6점,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을 기록했다. 실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객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의 매출액 점유율은 68.2%와 18.9%로, 두 편의 점유율이 87.1%에 달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흥행세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수관 관람률이 높은 '아바타: 물의 길'과 이에 맞붙는 '영웅'이 함께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일지 주목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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