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청년봉사단,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 진행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를 무대로 발로 뛰는 전 세계 MZ세대 직장인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이하 ASEZ WAO)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설립된 175개국 7500여 지역을 기반으로 각 직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지역사회, 국제사회로 확산해가고 있다.
단체는 31일까지 세계 직장인들의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돕는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지난해 이메일함 비우기를 시작으로 올해 손수건 사용하기,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에 이은 것이다.
이 챌린지는 ASEZ WAO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그린워크플레이스(Green Workplace.직장 내 친환경 활동)’ 프로젝트 일환이다. ‘그린워크플레이스’는 직장 내 절전, 절수, 절약을 위한 12가지 실천 활동을 주축으로 한다. ASEZ WAO 관계자는 “현재까지 60여개국에서 41만2000여 명이 챌린지에 참여해 이산화탄소 약 877t을 저감한 성과를 거뒀고,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며 “챌린지는 일회성이 아닌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게 할 뿐 아니라 동료들의 참여까지 이끌어내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챌린지 활동에 환영과 지지를 보냈다. 뉴질랜드 포리루아의 아니타 베이커 시장은 “정말 멋진 챌린지다. 여러분의 다양한 활동을 지켜보면서 ASEZ WAO야말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고 격려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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