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FA 예상 가치, 최소 5124억부터 최대 6724억 전망

김지수 기자 2022. 12.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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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몸값이 6000억 원을 넘길 것이라는 미국 현지 스카우트들의 예측이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내년 겨울 메이저리그 최초 5억 달러의 선수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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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내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몸값이 6000억 원을 넘길 것이라는 미국 현지 스카우트들의 예측이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내년 겨울 메이저리그 최초 5억 달러의 선수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큰 재미였다. 이전과 다르게 번성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말 큰 거래는 내년 겨울 오타니가 FA 시장에 나올 때다. 오타니는 곤경에 처한 (에인절스) 구단주를 위해 충분히 돈을 벌어줬고 이제는 오타니의 진정한 가치가 책정된다"고 평가했다.

올겨울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는 '쩐의 전쟁'으로 불타올랐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는 수많은 이적설을 뒤로한 채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6000만 달러(약 4610억 원)에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트레이 터너는 11년 3억 달러(약 3843억 원)에 LA 다저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둥지를 옮겼고 잰더 보가츠도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587억 원)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뉴욕포스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전력강화를 위해서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는 가운데 투수, 타자로 모두 빅리그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는 오타니의 가치가 내년 겨울 더 폭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포스트'가 익명의 에이전트 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타니의 계약규모는 최소 4억 달러(약 5124억 원)부터 시작됐다.

에이전트 A는 오타니가 마이크 트라웃의 12년 4억 2650만 달러(약 5463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전트 E는 12년 5억 달러(약 6406억 원), 에이전트 G는 13년 계약에 4억 7500만 달러(약 6083억 원)에서 5억 2500만 달러(6724억 원)를 예상했다.

에이전트 H는 11년 5억 5000만 달러(약 7044억 원)를 예상하면서 "미친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오타니는 지속적으로 9~10의 WAR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포스트'는 "오타니에게 실제로 5억 달러를 쏘더라도 누가 그를 비난하겠는가?"라며 "오타니는 야구에서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고 또한 최고의 타자들 중 하나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진=AP/AF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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