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연임…"조력자이자 수호자 역할 다할 것"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연구원

보험연구원은 23일 사원총회에서 안철경 현 원장을 6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제6대 보험연구원장직에 임하며 "보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면서, 보험사와 소비자에게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장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연구원이 보험과 금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튼튼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시장 현안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민한 조직이 되겠다"며 "인구와 기후변화, 디지털, 사업모형, 시장규율 등 보험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에 매진하는 연구조직의 강화는 물론, 해외조사, ESG 등을 주제로 산업 및 학계를 잇는 가교로서 센터 조직을 활성화해 연구의 현실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연구성과를 토론회, 간담회, 동영상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해 금융당국과 국회의 생산적인 정책 형성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보험회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또 다른 산업 인프라인 보험 분야 인적자본의 축적을 위해

보험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연구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안 원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이어 동대 경영학 석사, 숭실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부터 보험연구원에서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원장을 맡았다.

2019년 4월 제5대 보험연구원장에 선출됐으며 6대 원장직에도 올라 보험연구원장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