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수심리 ‘꽁꽁’…매매가격은 여전히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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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또 역대 최저기록을 세웠다.
매수심리는 얼어붙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2억원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0으로 지난주(72.1)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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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또 역대 최저기록을 세웠다. 매수심리는 얼어붙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2억원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0으로 지난주(72.1)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4주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매수심리를 확인할 수 있는 지수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매매수급지수가 낮을수록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심리가 계속 떨어지면서 주택 거래 시장 경색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높다. KB부동산이 공개한 ‘12월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은 12억6421만원이었다. 올해 들어 꾸준히 아파트값이 하락했지만 지난해 12월(12억4978만원)보다도 높다. 매매평균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12억8220만원)과 비교하면 다소 내려갔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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