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어린이 450명 사망…푸틴 "나도 산타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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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판 산타클로스, '데드 모로스'(서리 할아버지)를 믿느냐는 어린이의 질문에 "보통 품위 있는 사람이면 다들 믿는다"고 답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어린이 자선기금 모금 행사장에서 다소 경직된 모습으로 당연하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나도 당연히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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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대화가 미리 짜인 것처럼 보이기도" 지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판 산타클로스, '데드 모로스'(서리 할아버지)를 믿느냐는 어린이의 질문에 "보통 품위 있는 사람이면 다들 믿는다"고 답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어린이 자선기금 모금 행사장에서 다소 경직된 모습으로 당연하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나도 당연히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 대화가 미리 짜인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공개된 반서방 선전 영상에서 산타로 묘사되기도 했다.
시그널이라는 제작사가 만든 2분가량의 비디오 클립에서 푸틴은 산타로 변신해 아이의 동성 부모의 사진을 양성 부모의 사진으로 바꾼다.
한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번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어린이 숫자는 45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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