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길고양이 치료해 주세요"…초등학생들이 전달한 518,840원

박준식 2022. 12.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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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대표 임수연)은 덕장초등학교(교장 백인철) 학생들이 2022 울나래 축제 수익금 518,84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 대표 임수연은 "덕장초등학교 학생들의 알뜰시장 판매 수익금을 기부받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며, 유기동물 보호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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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장초 학생들, 축제 수익금 일부 (사)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에 기부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사)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대표 임수연)은 덕장초등학교(교장 백인철) 학생들이 2022 울나래 축제 수익금 518,84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덕장초등학교 울나래 축제에서 학생들이 각자 가져온 물건들을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다. 기부결정은학급 회의와 전교 대의원회를 통해 결정됐다고 전해졌다.

덕장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최정현 담당교사는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 축제를 펼치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각자가 갖고 온 물건들을 놓고 전교생이 모여 알뜰시장을 열고, 그렇게 각자가 번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과정이 의미있고 학생들이 모여서 함께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더 귀하게 느껴지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 대표 임수연은 "덕장초등학교 학생들의 알뜰시장 판매 수익금을 기부받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며, 유기동물 보호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은 설립이래 자체 예산과 기부금으로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동물학대방지위원회를 발족해, 동물학대 제보와 동물학대로 판단되는 사건과 법률에 저촉되는 사건에 적극 관여해 동물학대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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