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과학대 건물 신축 착공…2023년 준공 예정
건양대 의과학대학 및 건양사이버대학 교사 신축 착공식이 22일 열렸다.
학교법인 건양대 재단이 발주하고 태산종합건설이 시공을 맡는 이번 신축공사는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연면적 1만9663m²의 지상9층 지하1층 규모 건양대 의과학대학 건물과 연면적 9407m²의 지상5층 지하 1층 규모 건양사이버대 건물 등 2개 동이 들어선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희수 건양대학교 설립자 겸 명예총장과 서창적 건양교육재단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안병익 건양교육재단 건설본부장을 포함해 건양대⸱건양사이버대 주요 보직자들과 시공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병익 건설본부장의 경과보고 및 김희수 명예총장의 기념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식 및 시삽, 공사 기간 중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등으로 이뤄졌다.
건양대는 신축되는 의과학대학 건물에 의료보건계열 학과들의 최신식 실습공간 및 학습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건양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의과학 분야 연구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건양사이버대 신축 교사는 첨단 강의실과 스튜디오, 실습실 등 학생 수요자 중심의 시설들로 이뤄지며 다양한 휴게공간을 통해 학생은 물론 지역 시민들도 쉬어갈 수 있다.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의료가 육체적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라면, 교육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책임지는 일”이라며 “오늘 첫 주춧돌을 놓는 이 건물이 앞으로 건양교육재단이 추구하는 의료와 교육의 장으로 훌륭하게 쓰이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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