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장 음료 배달, 로봇에 시키세요"…로보티즈 '일개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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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대교그룹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와 함께 실외 배송로봇 '일개미'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마이다스 호텔은 겨울에도 BBQ를 즐길 수 있는 '헤스티아 윈터 글램핑'을 운영하며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글램핑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화로 식음료를 주문하면 호텔 직원이 주문을 받고 직원을 대신해 일개미가 글램핑장 앞까지 물품을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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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장 앞까지 로봇이 식음료 배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대교그룹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와 함께 실외 배송로봇 '일개미'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마이다스 호텔은 겨울에도 BBQ를 즐길 수 있는 '헤스티아 윈터 글램핑'을 운영하며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글램핑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화로 식음료를 주문하면 호텔 직원이 주문을 받고 직원을 대신해 일개미가 글램핑장 앞까지 물품을 배달한다. 배달을 완료한 일개미는 자동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금까지 호텔 직원들은 글램핑장이 호텔 건물과 500m 가량 떨어져 있어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거리를 도보로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일개미 도입으로 단순 배달 서비스로 발생하는 이동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사람들이 단순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 로봇 개발 및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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