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주지훈 "알레르기 있었지만…얼굴에 강아지용 츄르 바르고 연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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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젠틀맨'에서 일명 '천재견'이라고 불린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췄던 순간을 떠올렸다.
앞서 주지훈은 '젠틀맨' 언론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영화 속에서 자신을 잘 따르는 강아지로 등장하는 윙을 언급하며 "윙의 나이가 사람으로 치면 연배가 꽤 많은 편이다. 그래서 저희는 윙 옹이라고 불렀다. 간식도 두 손으로 줬다"며 "얼굴에 강아지용 츄르를 바르고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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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주지훈이 '젠틀맨'에서 일명 '천재견'이라고 불린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췄던 순간을 떠올렸다.
주지훈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젠틀맨'에서 주지훈은 의뢰받은 사건은 100%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를 연기했다.
앞서 주지훈은 '젠틀맨' 언론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영화 속에서 자신을 잘 따르는 강아지로 등장하는 윙을 언급하며 "윙의 나이가 사람으로 치면 연배가 꽤 많은 편이다. 그래서 저희는 윙 옹이라고 불렀다. 간식도 두 손으로 줬다"며 "얼굴에 강아지용 츄르를 바르고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주지훈은 애정 넘치게 현수의 얼굴을 핥으며 재미를 전하는 윙의 모습을 떠올리며 얼굴에 츄르를 바르고 촬영한 이유로 "제 살이 맛있지는 않을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유쾌함을 전했다.
이어 "강아지 츄르와 관련한 재밌는 에피소드, 논쟁이 있었다. 제가 사실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 강아지가 얼굴 부위를 핥으면 발진이 일어난다. 영화 속 화면에서는 지워졌는데, 강아지가 제 얼굴을 핥으니 얼굴이 빨갛게 올라오는 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두 가지 의견이 있었다"고 말을 이은 주지훈은 "한 쪽에서는 (수포가 올라오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징그러워보이지 않냐'고 했고 또 한 쪽에서는 그 모습이 현수 캐릭터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도 하더라. 저는 후자 쪽이었다"면서 알러지가 있었음에도 캐릭터를 위해 촬영에 집중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사진 = 콘텐츠 웨이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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