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결혼 3일 전 남친 '연락두절'…눈 팅팅 붓도록 울어" (한도초과)[종합]

이예진 기자 2022. 12. 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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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초과' 신기루가 결혼식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됐던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이하 '한도초과')에서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기루는 "결혼식 열흘 앞두고 크리스마스였는데 구 남친이었던 지금의 남편이랑 싸워서 결혼을 하네 마네 했다. 내가 습관적으로 헤어지자고 그런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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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한도초과' 신기루가 결혼식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됐던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이하 ‘한도초과’)에서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한 멤버들은 미국식 해물찜인 보일링 크랩을 시작으로, 등갈비와 가리비찜까지 맛깔나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풍자는 "다들 최악의 크리스마스가 있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결혼식 열흘 앞두고 크리스마스였는데 구 남친이었던 지금의 남편이랑 싸워서 결혼을 하네 마네 했다. 내가 습관적으로 헤어지자고 그런거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전) 마지막으로 남편은 내 버릇을 고쳐야겠다 싶어서 진짜 헤어지자고 한 거다. 결혼식 3일 앞뒀는데 진짜 연락이 안오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기루는 "그래서 톡으로 통보를 했다. '결혼식에 이 시간까지 와라, 도저히 (결혼식을) 취소하고 사람들한테 말할 수가 없다'고"라며 "울고불고 했다.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 그런 적이 처음이었다. 그때 정신을 차렸다. '이러면 안되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기루가 당시 눈이 팅팅 붓도록 울었던 사진이 공개됐다.

크리스마스 파티 다음 코스인 한파 속 물놀이를 앞두고 홍윤화는 귀여움을 더해줄 핑크색 수영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멤버들의 열띤 호응 속에 한껏 포즈를 취했지만,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재빠르게 옷을 껴입고 바로 온수풀로 입수하는 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한 김민경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신기루가 김민경에게 리더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울분을 토하자, 홍윤화는 카메라에 장떡을 들이밀어 화제 전환을 하는 센스를 발휘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 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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