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노원 4개大 연합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 서울 노원지역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 4개교와 연합으로 ‘2022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21일 오후 서울 우이동 파라스파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주관대학인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해, 광운대 김종헌 총장,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4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혁신을 넘어 공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노원지역 4개 대학이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간 상생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확산시키고 구성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본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은 대학 부문 발표로, △KW 혁신 스타트업 파트너와 콜라보 통합 플랫폼(Zero to Infinity)(광운대 박철환 산학협력단장) △학생맞춤형 학사지원시스템(SPACE SYSTEM)(삼육대 이병희 기획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SeoulTech IR 1.0(서울과기대 장현승 미래전략본부장) △사회수요맞춤형 소단위 교육과정-마이크로디그리(서울여대 이종일 학사지원팀장) 등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두 번째 세션은 주제토론으로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앞 세션에서 각 대학이 공유한 4가지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의견을 나눴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대학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만들어낸 격랑 속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시대는 각 대학에게 오프라인 캠퍼스라는 물리적 울타리를 벗어나 공유교육과정, 공유교육콘텐츠, 인프라 등 교육 전 영역에 걸친 혁신과 공유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혁신을 넘어 공유로’라는 타이틀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이번 포럼을 통해 노원지역 4개교가 더욱 유기적인 소통과 공유 협력을 이루고, 대학혁신과 지역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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