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레라스 내준 컵스, GG 수상자 반하트 영입...안방 보강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안방까지 보강했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컵스가 포수 터커 반하트(31)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총액은 650만 달러(83억 7000만원)다. 2024년 선수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인센티브 300만 달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컵스 안방은 정규시즌부터 재편이 예고했다. 주전 포수였던 윌슨 콘트레라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었다. 트레이드 마감일(7월 31일) 전에 유망주 영입 카드로 쓸 것으로 보였지만, 일단 컵스는 남은 시즌 그와 동행했다. 그러나 콘트레라스는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5년, 총액 87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컵스 마운드는 높이가 낮다. 주전 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컵스는 결국 반하트에 눈을 돌렸다. 그는 2017년과 2020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내셔널리그(NL)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이 상은 포지션별 양대 리그 최고 선수에게 수여한다.
터커는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2022)을 뛰었다. 94경기에 출전해 778이닝을 소화했다. 타릭스쿠발, 케이시마이즈 등 젊은 포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컵스는 올겨울 NL 최우수선수(MVP) 출신 코디 벨린저를 영입해 외야를 보강했고, FA 최대어 중 한 명이었던 유격수 댄스비스완슨도 영입했다. 수비력이 검증된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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