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심’ 말다툼하다 흉기 휘두른 남성 특수상해 혐의 입건

장세희 2022. 12. 23.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같이 사업을 하던 동료의 횡령을 의심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3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대 남성 특수상해 혐의 입건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같이 사업을 하던 동료의 횡령을 의심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3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같이 사업을 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의 횡령을 의심한 A씨는 술을 마신 후 B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머리와 팔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사고 현장을 달아났으나 이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