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팬덤도 후크에 뿔났다…"법적 분쟁에 방패막이로 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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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팬들이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의 갈등 속, 이선희가 루머에 휩싸이게 된 것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선희 팬클럽 연합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소속사 가수의 수익 정산 법적 분쟁에서 우리 아티스트를 후크 방패막이로 내세우지 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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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선희 팬들이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의 갈등 속, 이선희가 루머에 휩싸이게 된 것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선희 팬클럽 연합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소속사 가수의 수익 정산 법적 분쟁에서 우리 아티스트를 후크 방패막이로 내세우지 말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후크에 "근거 없는 루머, 가짜 뉴스와 악성 댓글에 대한 정정기사 및 명예훼손에 강력한 법적대응", "이승기 데뷔 후 이선희와의 사실과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힐 것", "모든 활동의 수익 분배 구조를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소속사인 후크에 있으므로, 국민가수로서의 이미지 실추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 제시를 요구한다"며 소속사 담당 임원과의 면담도 요청했다.
앞서 이승기가 후크에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후 이승기와 스승과 제자 사이인 이선희도 방관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더욱이 이선희는 14년 동안 후크의 이사로 등재되어 있었기 때문.
이에 후크는 이선희가 이사가 된 것은 시작을 함께한 아티스트의 예우 차원이었다며,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전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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