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올해 중고거래 1억6400만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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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근마켓을 통해 1억6400만건의 중고거래가 연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는 3200만 명으로 늘었다.
12월 기준 당근마켓 누적 가입자 수는 3200만 명으로, 지난해 연말에 비해 약 1000만 명 이상이 당근마켓을 새롭게 찾았다.
한 해 동안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를 통해 이뤄낸 연결 건수는 1억6400만 건이었으며, 이 중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은 나눔 건수는 1000만 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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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당근마켓을 통해 1억6400만건의 중고거래가 연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근마켓의 누적 가입자는 3200만 명으로 늘었다. 당근마켓(각자대표 김용현·황도연)은 23일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2022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12월 기준 당근마켓 누적 가입자 수는 3200만 명으로, 지난해 연말에 비해 약 1000만 명 이상이 당근마켓을 새롭게 찾았다. 한 해 동안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를 통해 이뤄낸 연결 건수는 1억6400만 건이었으며, 이 중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은 나눔 건수는 1000만 건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 효과는 1억20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 '동네생활'에서는 올해 2200만 건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는 작년에 비해 10% 늘어난 것으로 동네생활을 통한 이웃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동네생활에서 이웃끼리 모여 함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같이사요'는 지난 7월 오픈 이후 최근 두 달 간 게시글 수가 이전 두 달 대비 47% 늘었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올해는 당근마켓을 통해 내가 속한 동네의 이웃들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비전을 실현해나갔다"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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