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강수민 외신캐스터]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월 22일 목요일, 저희는 마감까지 30분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반등 이틀 만에 미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나스닥 지수가 특히 2% 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마냥 기분이 좋으실 순 없겠지만, 주말에는 또 크리스마스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저도 하락장임에도 불구하고 빨간 옷을 입었는데요. 힘찬 금요일 보내실 수 있길 바라고요. 그럼 오늘 장 특징주들 꼼꼼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슬라) 테슬라 주가가 하루가 다르게 계속해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130달러선이 무너진 모습인데요. 2020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내려왔고요. 테슬라가 북미지역에서 할인에 나선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가장 인기 차종인 모델3와 모델Y 에 대해 7천5백달러 할인을 진행하는데요. 지난 10월에는 중국에서도 가격을 낮췄었죠. 수요 둔화로 인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빅테크 소식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프랑스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용자들이 온라인광고에 사용되는 쿠키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유럽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6천4백만 달러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메타) 한편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가 논의된 이후로 미국 상원에서 트위터와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내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투명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플랫폼 책임 및 투명성법안을 제안했습니다.
(알파벳) 스트리밍 업체들이 NFL중계권을 두고 계속해서 경쟁하고 있는데요. 아마존은 목요일 밤 중계권을 저번에 따냈고, 이번에는 유튜브TV가 7년간 일요일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이 이번주내내 여러 차례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고 있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고요.
(워너브로스) 구조조정 비용이 10억 달러로 늘어날거라고 지난주에 경고했던 워너브라더스도 계속해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2009년 4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내려왔는데요.
(애플) 니드헴이 애플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긴 했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 트렌드와 공급망 차질, 미구고가 중국의 지정학적 긴장감 등을 근거로 목표가는 낮췄습니다.
(넷플릭스) 니드헴은 넷플릭스에 대해서는 보유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내년 구독자 수 성장이 우려된다는 설명인데요.
(마이크론) 어제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은 실적을 발표했죠.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밑돌았습니다. 내년까지 수요가 둔화될걸로 풀이가 되고 있고요. 마이크론은 내년에 10%까지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내년에는 직원 보너스도 중지한다고 전했습니다.
(반도체주 묶음) 오늘 장 다른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가까이 빠지고 있고요. 웨스턴디지털의 경우 2020년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언더아머) 언더아머는 현재 메리어트 회장인 스테파니 리나르츠를 다가오는 2월부터 새로운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AMC) 미국이 영화관 체인AMC엔터테인먼트는 부채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우선주 유닛 매각을 통해1억 천만 달러 규모의 자기자본을 신규로 조달할거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에 티커명이 APE인 AMC엔터테인먼트 우선주는 한때 98%까지 상승했고요. 반면에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11% 급락하고 있습니다.
(항공주 묶음) 한파로 인해 미국내 항공편 결항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오늘 장 항공주들도 부진한 흐름 연출했습니다. 유나이티드 2%, 아메리칸 4%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 모간스탠리가 웰스파고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연준의 50bp금리인상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종목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솔라엣지) 파이퍼샌들러가 솔라엣지와 퍼스트솔라를 2023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인플레 감축법 통과와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고려했을 때 신재생에너지는 성장이 가속화될거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 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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