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이건 몰래카메라"…역대급 엇갈린 러브라인에 당황 (스킵)[전일야화]

장예솔 기자 2022. 12.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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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에서 역대급으로 엇갈린 지그재그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tvN '스킵' 2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스킵 1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1차 매칭부터 일편단심을 보였던 하상진은 유부초밥 도시락을 들고 정가연에게 향했다.

그러나 정가연은 10분간 대화에서 하상진 모르게 "다른 사람이랑 한 번쯤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며 스킵을 누른 바 있어 불안함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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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스킵'에서 역대급으로 엇갈린 지그재그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tvN '스킵' 2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스킵 1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서로를 진솔하게 알아갈 수 있었던 10분 토크를 모두 마친 후 도시락을 전달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소민은 "그분의 음식 스타일을 맛봄으로써 그분의 식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코너를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한 분이 여러 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배를 곯지 않도록 못 받으신 분들에게 저희가 준비한 도시락을 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주자 김영근은 가장 맛있게 먹었다는 스테이크 도시락을 준비해 정다슬에게 향했다. 

그러나 선택받은 정다슬은 직접 싼 김밥을 김광섭에게 전달해 김영근을 한숨짓게 했다. 정다슬은 "일단 광섭 씨와 대화하는 게 너무 편했고 재미있게 해주셨다"며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직접 구매한 과일과 김밥 도시락을 준비한 김광섭은 최영임을 선택하는 의외의 선택에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전소민은 "제가 대충 예측한 것과 너무 다르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최영임은 김광섭의 마음을 거절하고 박형석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후 박형석은 "더 얘기하고 싶었고 어필을 해야 할 것 같은 순간이었다"며 이민영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민영은 스팸 무스비, 미니 돈가스를 직접 만들었다며 박형석이 아닌 김영근을 선택했다. 계속되는 엇갈림에 유재석은 경악하며 "이렇게 엇갈리냐", 넉살은 "이거 짰다.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1차 매칭부터 일편단심을 보였던 하상진은 유부초밥 도시락을 들고 정가연에게 향했다. 

하상진은 "살아생전 한 번도 싸본 적 없는 도시락이다. 비록 맛과 퀄리티가 떨어지더라도 제 성의니까 맛있게 드셔달라"라는 쪽지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정가연은 10분간 대화에서 하상진 모르게 "다른 사람이랑 한 번쯤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며 스킵을 누른 바 있어 불안함을 조성했다. 

걱정과 달리 정가연 역시 하상진을 선택하며 첫 도시락 교환을 성공시켰다.

한편 이날 공개된 '스킵' 최종 선택에서는 하상진과 정가연, 김광섭과 정다슬, 박형석과 이민영이 커플 매칭에 성공하며 1기부터 세 커플이 탄생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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